아이가 울면서 자지러질때 대처법
1. 선천적인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아이는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런데 한번 울기 시작하면 숨이 꼴깍 넘어갈 듯이 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기질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선천적인 질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 시절에 수술을 받았거나 나서부터 만성 질환으로 고생한 아이들이 병이 다 지나간 후에도 감정 표현이 격렬하고 예민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울면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면 부모가 자신의 감정부터 추스르고 아이를 잘 달래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자기만의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주변 사람에 의해서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2. 울기 전에 예방조치
아이를 잘 관찰하다가 아이가 감정적으로 폭발하기 전 재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이가 울 기색을 보이면 관심을 빠르게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그것이 안 될 때에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일단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버릇을 나쁘게 할 거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버릇을 바로잡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좌절하지 않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 정서적인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서적인 안정 없이는 좋은 버릇을 길러 주는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두돌 때 자기 조절력을 배우지 못하고 세 돌이 되어서야 그 발달 과제를 수행한다면, 그만큼 뇌의 발달이 늦어 인지 능력의 성장도 늦어지는 것입니다. 아이가 한번 울면 숨이 넘어가 탈진할 정도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정서적 불안감을 증폭시킴은 물론 그로 인해 인지 발달도 저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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